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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도우미 우주파파입니다.
오늘은 암 치료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암에 걸린 후 힘들어하거나 죄책감을 가져 괴로워하는 것은 치료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열심히 치료에 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1. 암치료의 목적
암치료의 주요 목적은 암으로 인한 구조적·기능적 손상을 회복시킴으로써 환자를 치유하는 것과 만일 치유가 불가능한 경우 더 이상의 암의 진행을 막고 증상을 완화시킴으로써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 암의 진행 = 암과 같은 질병이 몸 안에서 악화되거나 퍼지는 현상 ( 출처 : 암정보사전 )
2. 건강 관리하기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건강을 관리합니다.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병은 적절히 관리하여 암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관리, 적절한 운동과 바른 식생활 실천, 금연 등으로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합니다.
3. 메모하는 습관 기르기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의사가 해준 이야기, 혈액 검사 수치, 다음 검사 날짜, 병용한 약물, 다음 예약 날짜 등을 한데 묶어 수첩에 메모하거나 일기로 쓰면 병원 생활이 훨씬 편해집니다.
4. 진료 전 준비하기
질문할 목록을 작성해 가지고 갑니다.
질문지를 작성해 오면 담당 의사도 그 질문지를 보고 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환자도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외래에서 반드시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새로운 증상이 생긴 경우 : 이전에 없던 통증이 생긴 경우, 체중의 변화, 배변의 변화, 손끝이 저리거나 오심, 구토가 생긴 경우, 지난번 치료 후에 변화가 생긴 경우 등
통증이 있는 경우 : 통증의 심한 정도를 숫자로 표현해서 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통증이 10점이라면 지금은 6점 정도” 라고 말로 표현하면 통증 관리가 편해집니다.
※ 통증 : 불편감을 유발하는 아픈 증세. 통증은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매우 심한 증상까지 다양하며, 단 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도 있고 여러 부위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 통증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는데 날카롭거나 둔하거나 욱신거리거나 지속적일 수 있다. 급성 통증은 보통 심하고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지속되며 만성 통증은 가볍거나 심하게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 오심 :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느낌
※ 구토 : 위장의 내용물을 입을 통해 토해내는 증상. 구토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의 빈번한 부작용이고 암 그 자체의 증상일 수 있다. 구토를 예방하기 위해 항암제를 투여하기 전이나 투여하는 동안 환자에게 항구토제를 투여할 수 있다. ( 출처 : 암정보사전 )
5. 암 치료
암 환자의 치료는 크게 적극적 암 치료와 완화 의료의 2가지로 나뉩니다. 암의 치료에는 경우에 따라 한 가지 방법만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하여 여러 방법을 복합적으로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1) 적극적 암치료
암 덩어리를 없애거나 줄이고, 암세포를 죽이기 위한 치료입니다.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수술치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세 가지로 구분이 되며, 이외에 국소치료법, 호르몬요법, 광역학치료법, 레이저치료법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면역요법, 유전자요법까지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색전술, 면역치료, 동위원소치료 등이 있습니다.
① 수술치료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하여 시행하는 근치적 수술, 예방적 효과를 얻기 위해 시행하는 예방적 수술과 증상의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완화적 수술이 있습니다.
② 항암화학요법
암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는 항암효과가 있는 약물(항암제)을 사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 암이 원래 생긴 부위에서 확산되어 있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있을 경우 많이 사용하는 전신 치료법입니다.
③ 방사선 치료
엑스선, 감마선, 중성자, 양성자 등의 고 에너지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거나 종양의 크기를 축소시키는 치료법. 방사선을 외부 장치로부터 조사하거나(외부 방사선치료), 암세포 주변에 배치된 방사능물질(내부 방사선치료 또는 근접치료)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방사능이 표지 된 단클론항체와 같은 방사능물질을 혈액에 주입하여 전신에 퍼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전신 방사선치료). irradiation, radiation therapy라고도 합니다.
2) 완화의료
완화의료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증상을 조절하는데 초점을 맞춘 치료를 말합니다. 완화의료는 적극적 암 치료처럼 질병에 초점을 두고 완치를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 예로 통증치료, 피로치료, 재활치료,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이 있습니다.
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암 치료와 완화의료가 적절히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6. 암치료 선택에 있어 고려해야 할 점
모든 치료에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이득”과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손해”가 있습니다. 암에 대한 치료를 선택할 때는 환자에게 이득이 되는 점과 손해가 되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암 치료 역시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통해 얻는 이득이 손해보다 더 크기 때문에 치료를 권하게 됩니다. 부작용이 생길까 봐 두려워서 암 치료를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각 치료의 이득과 손해(부작용)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조절이 가능하므로 세부적인 부작용에 대해서 미리 잘 알아두고 있어야 당황하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말기에 가까워지면서 치료로 얻는 이득이 손해보다 적게 되면, 완화의료에 치중하는 것이 환자에게 더 도움이 됩니다. 완화의료를 통해 환자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도 중요한 치료이기 때문입니다.
암의 치료는 진단된 암의 종류, 진행상태(병기), 환자의 전신상태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또한 다른 질환의 치료에 비해 치료방법이 다양하고 복잡하며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치료법의 특징과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의 효과를 최대화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들이 계속 연구 중에 있습니다.
암의 치료는 조기검진으로 인한 조기발견율의 증가와 다양한 치료법의 발전으로 치료의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암의 치료 후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예후인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에서도 종양의 크기(T), 주위 림프절로의 전이여부(N), 원격장기로의 전이여부(M)로 결정되는 종양의 진행상태가 가장 중요하며, 암이 많이 진행되었거나 체중감소 등 치료 전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이 또는 재발한 암환자에서는 환자의 활동성, 치료 후 무병기간, 수술여부, 암의 특성에 의한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의 반응성, 타 장기로의 전이정도와 전이부위 등이 예후와 관계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임상적 소견 이외에도 환자의 예후와 관계가 있는 병리학적 소견으로는 암세포의 종류, 종양의 크기, 종양의 세포분화도, 유전자 발현 정도 등이 있습니다.
암환자 치료 후 생존율은 대체로 '5년 생존율'을 말하는데, '5년 생존율'이란 암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치료를 시작한 날부터 5년 이내에 해당 암으로 사망한 환자를 제외한 환자의 비율을 말합니다. 이때 '재발하거나 진행하고 있더라도' 생존해 있는 한 생존율에 포함됩니다.
※ 재발 : 질병이 한 번 치유된 후에 다시 동일한 병원체에 의해 또다시 질병을 일으킨 경우 또는 종양 치료 후에 동일형의 종양이 다시 같은 부위에 생기거나 다른 기관에 발생하는 경우를 뜻한다. recurrence라고도 한다.
(출처 : 암정보사전)
생존율을 설명할 때 세부적인 구분으로서 '암의 징후가 없는 생존율' , '암의 진행이 없는 생존율'로 나눠서 설명하기도 합니다.
암의 치료는 진단과 병기,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서 치료 방법을 정하게 됩니다. 환자의 치료에 대해 전문 의료진과 상의해 보세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국가암정보센터, 국립암센터에서 발행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